백두대간 산행기

백두대간(11) 빼재~갈미봉~대봉~지봉~귀봉~백암봉~향적봉 [2018년 1월 28일] 남진

705특공대 2018. 1. 28. 18:09

▶산행지: 백두대간 11구간

▶산행일자 : 2018년 1월 28일

▶날씨: -5 ~ -10도 강한바람 
▶산행코스 : 빼재~빼봉~갈미봉~대봉~지봉~횡경재~귀봉~백암봉~중봉~향적봉~설천봉 [남진]

▶산행거리 : 대간거리 11.0km / 접속거리 3.9km / 트랭글 거리약14.95km
▶총산행시간 : 7시간4분(후미 종료시간)

▶산행동행: 우리들산악회 23명중 대간산행 18명


이번 구간은 접속거리를 줄이기위해 북진이 아닌 남진을 하게되었다.


백두대간 11구간....

통제기간에 미뤄두었던 11구간... 이번 구간으로 드디어 덕유산권을 끝맺게 되었다..

며칠째 날씨가 영하권에서 기승을부린 탓에 이번 구간에 신청이 저조하고 27명중 4명이 당일 컨디션이 안좋아

불참을 하게되고 23명만이 11구간을 간다..


우리를 태운 버스는 무주ic를 빠져나와 빼재를 향해 달린다...

얼마뒤 기사님이 도착했다며 차를 세운다...엥?..우리가 가야할 빼재는 빼재 터널을 지나야 하는데?..

조금 이상해서 내려서 주변을 살펴보니 다음달 13구간의 시작점인 덕산재에 와있는게 아닌가?..

오늘따라 기사님도 감기 기운에 몸이 안좋다 하더니... 착각을 했나보다... 차를돌려 다시 빼재로 향한다...

그런데...얼마 못가 도로가 바리케이트로 막혀있다... 안내 현수막에는 3월까지 통행금지가 써져있고...

지역에 풍력발전기 건설에 반대하는 현수막도 있는걸보니 지역에서 시위를 하는것 같다..

어쨋든 도로는 막혀있고... 제설작업이 안되어 있어서 더는 진행할수없는 상황이 벌어졌다..

전혀 예상치 못했던 어이없는 상황.. 회장님이 일단 오늘 대간은 포기하고 안선탐방~동업령~향적봉 산행을

제안했고.... 회원들은 아쉽지만 할수없이 따를수밖에 없는 상황...

대간은 포기하고 안성탐방으로 이동하는줄 알았던 버스가 빼재에 도착했다... 사실은 제설이 안되어 있어서 

빼재를 1.5km 못미쳐 도착했지만.. 그정도 쯤이야....

아래 지도에서 보면 알수있듯이 기사님 착각으로 덕산재에 도착했다가 되돌아 오는길에 지름길을 택했는데..

그만 그길이 막혔던 것이었다...

우리는 다시 대간을 갈수있다는 소식에 의욕이 불타오르고... 한달을 기다렸던 대간길이라 못갔으면 많이 아쉬웠겠지?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렸을때만해도 날씨가 풀렸다고... 푸근하다고 했었는데... 빼재에 도착해보니 기온이 차다..

빼재에 도착해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11구간 남진을 시작한다.... 오늘은 후미대장...

송전탑을 지나며 빼봉으로.. 그리고 갈미봉으로 오름길이 제법 가파르다... 이곳에서 불어오는 칼바람은 얼굴을 때리고..

행님아 누님은 얼마나 빠른지 저만치 앞서가고 후미에서 하늬 누님과 오붓하게 진행한다...

앞서가던 산악회 무리를 모두 추월하고... 갈미봉에 올라선다....

갈미봉에는 호인님, 풍경님, 러브리님, 로져민님, 행님아님, 하늬님, 그리고 나...

평소에 선두에서 가시는 분들이 여기에 모여있네요... 오늘따라 호인님도 컨디션이 안좋았고...

이제 갈미봉부터 백암봉까지 고도 300m를 오르내리며 계속된 봉우리를 지나야 한다..

갈미봉에서 대봉을 지나는 사이 사방 조망이 펼쳐진다... 서쪽 방향으로 중봉..향적봉...그리고 가야할 봉우리들....

멋진 경치를 감상하며 하늬 누님이 내어놓은 사과를 맛본다... 참으로 달고 맛나네?...


대봉에 도착하니 정상석은 없고 대신 이정목이 대봉임을 알려준다..

막힘없는 사방경치.... 이런 풍경을 보려고 이 고생을 하나보다....

선두에서 무전이 날아온다... 식사 자리를 알아본다고... 아마도 월음재로 내려서며 장소를 잡는듯...

월음재로 내려서는데 좌측 너머로 사람들 목소리가 들린다... 선두가 식사 자리를 잡고서 있다....

그런데 후미중에 선두에가신 이곳을 풍경님이 지나쳤다... 이런....얼른 쫒아가 불러서 다시 돌아와서 함께

식사를 할수 있었다...


식사를 마치고 지봉(못봉)까지 계속된 오르막... 역시 밥먹고 움직이긴 쉽지않다...

못봉을 지나며 행님아 누님은 비료포대를 손에 든다.... 썰매탈 장소를 찾는다..

적당하다 싶으면 깔고 앉는다....ㅎㅎ 그러나 눈이 무릅까지 빠지는...그리고 사람 발자국이 너무 좁아 코스가

영~~~아니다..ㅎㅎ

귀봉을 지나며 백암봉(송계삼거리)를 2km를 남겨두고 러브리님이 다리에 쥐가 난다고...

오늘 백두대간 길은 발목까지 눈이 덮이는 바람에 체력소모가 많았다.. 아마도 겨울 대간길은 이럴것이다..

무리하지않게 잘 진행해서 드디어 오늘 백두대간 코스의 마지막 백암봉에 도착한다...

휴~~~ 이제는 저기 보이는 중봉과 향적봉만 가면 되는것이지?...ㅎㅎ 지난달에 가본 코스니 여유가 생긴다...

문제는 중봉을 오르는 길목에 엄청난 칼바람을 몸으로 맞아가며 지나야 한다는......ㅎㅎ

엄청난 바람앞에 몸은 휘청대고.. 어렵사리 중봉에 올라서고..이제 향적봉으로 고~~~

향적봉으로 가는길에 러브리님이 준비한 달달한 커피 한잔으로 몸을 녹이고 향적봉 대피소를 지날즈음 구급 대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인다... 환자가 발생했다며 중봉으로 가고있다...

우리는 향적봉에 도착한다... 와~~우~~ 향적봉 정상에 서너명밖에 없다... 맘껏 정상석을 담는다..

설천봉으로 하산... 그때 또다시 구급 대원들 만나고 오늘 세건이나 동시에 발생했다고 한다...

추운 날씨에 정말 고생많다...


설천봉으로 내려오는길... 앞에가는 외국인 남자 두명...

행님아님... 헤이~~~ 이거..썰매....하며 비료포대를 외국인에게 건넨다.....

땡큐~~~~하며 그 사람들이 받아들고... 싱글벙글 거리며 어디서 타야할지 하는것 같다..

그 모습을보며 나는 웃고 설천봉으로 내려왔느데... 하늬 누님이 안내려온다...

아마도 외국인들에게 시범을 보이는듯,,,,ㅎㅎㅎ

그렇게 설천봉에서 모두 만나고...한참을 곤도라 줄을 기다려 하산을 완료한다..


오늘 지나온 구간은 언젠가 다시 기회가 된다면 겨울말고 신록이 푸르른 계절에 다시한번 꼭 와보고 싶다..

덕유산 산군들의 웅장함과 아름다운 숲길의 경치를 다시한번 느껴보고 싶다...

백두대간 11구간. 오늘로써 지리산권, 덕유산권을 끝낸다... 뿌듯함...홀가분함....

다음 13구간.. 그곳에는 어떤 산길과 어떤 풍경이 기다리고 있을까?.. 벌써부터 설레인다...

50여 구간중 이제 겨우 12구간을 지났다..앞으로도 건강하게 백두대간을 이어가야지...화이팅을 외치며.....


기사님이 착각을하여 11구간 출발점이 빼재가 아닌, 13구간 시작점인 덕산재에 도착하고

목적지가 잘못된걸 확인하고 다시 빼재로 향하는데.. 이번에는 마을에서 풍력발전기 건설 반대로

도로를 통제하고 전혀 제설작업이 안되어 있어 버스가 갈수없었다...

난감한 상황... 긴급 회의끝에 이번 대간은 포기하고 안성탐방~동업령~향적봉 산행하기로하고 마음을 비웠는데...

버스 기사님이 큰길을 빙~동아 원래 목적지 빼재에 도착한다.




빼재 터널을 약1.5km 못미쳐 제설이 안된 관계로 하차해서 이동한다.



눈길을 밟을때 뽀드득 소리를 들어가며 빼재로 올라간다..



빼재터널...... 이곳은 전북 무주군.... 터널을 지나면 경남 거창군이다..



빼재터널을 지나고 거창군으로 넘어오니 고개마루 남쪽 지역이라서 인지?..

제설작업을 해서인지? 도로가 깨끗하게 눈이 치워져 있다..



빼재정.... 11월에 덕유산 구간이 통제되는 관계로 이곳에서 초점산~대덕산~덕산재까지 먼저 진행하였다...



10시20분 빼재(수령,신풍령)

오늘의 산행 시작점.. 이곳에서 갈미봉~대봉~지봉~귀봉~백암봉까지 대간거리 11km를 진행한다..






23명의 회원중 5명은 삼공리~오수자굴~향적봉으로 돌아가고..

18명이 대간을 간다...






우측 임도길로 접어들며 대간길은 이어진다.



오늘은 후미에서 천천히 여유롭게 산행한다...

진행할 코스를 찬찬히 둘러보고...



화장실을 다녀오는 사이 모두 출발하고 철탑을 지나며 빼봉을 향하여 나아간다....



이곳이 국립공원임을 알려주는 석재 기둥이 여러곳에 세워져 있다...



빼봉...... 처음 잠깐 오르는 곳이지만....

이곳에 오면서 맞이한 바람은 오늘 산행의 어려움을 짐작케하고...




하늬누님....오늘 초반에 조금 힘들어 하시네요....

사실 버스에서 오늘은 향적봉팀에 묻어가려 했었는데...

행님아님이 꼬셔서 대간에 따라나섰어요...



오늘 코스는 대간거리 11km지만 크게 높지는 않아도 업다운이 반복되는 코스..






11시36분 후미그룹 갈미봉 도착..

출발후 1시간10분 소요되며 도착한 갈미봉은 거창군에서 설치한 정상석이 조금 초라해 보이는....












갈미봉에서 대봉으로 향하는중 바라보이는 가야할 능선길...

우측에 중봉과 향적봉도 보이고...



좌측에 무룡산과 멀리 남덕유까지..



대봉을 향하여.... 눈길이 역시 힘드네요....

무릅까지 빠지는 눈길은 많은 체력을 소모시킵니다...












12시08분 대봉에 도착합니다....대봉에서 향적봉을 배경으로...

대봉에서는 사방 경치가 다 보입니다..ㅎㅎ 너무 잘보여서 가야할곳이 너무 멀리 보이고.....












대봉을 내려서며 가야할곳을 봅니다...

눈이 장난이 아닙니다... 대봉을 내려서 월음재 근처에서 바람을 피해서 점심을 먹고 갑니다..






엄청난 눈길.. 푹~푹 빠져요...



바람에 날려 눈이 쌓이고 남쪽면에는 햇빛에 녹고 있네요..



팔불출이라 하셔도 상관없습니다..

내가 죽을때까지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ㅎㅎ ㅎ 새하얀 눈길에.........

이렇게 힘을얻고 깔딱 지봉을 힘을내어 올라갑니다....



1시40분 지봉(못봉) 도착

개인적인 생각은 거창군에서 세운 못봉은 어울리지 않네요....

차라리 조금 떨어뜨려 놓으면 좋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제 백암봉까지 4.9km....






저 멀리 백암봉,,,중봉,,,향적봉이 보입니다.






지봉을 내려서 만난 사거리 입니다.. 여기가 횡경재인줄 알았으나... 횡경재는 여기가 아닙니다..






횡경재를 오르며 뒤돌아본 지봉(못봉)



2시20분 횡경재 도착..

2015년 횡경재에서 송계사 방향으로 향하던 산악회에서

폭설로 길을잃고 헤매던중 1명의 사망사고가 발생했던.....












귀봉을 지나갑니다.... 트랭글에서 봉우리를 알려줘서 알수있었습니다...

정상석은 안보이고.. 그냥 무심코 지나칠듯한 귀봉...



자~~~ 이제 백암봉이 보이고.... 저기까지만 오르면 중봉~향적봉....



좌측 방향에 무룡산 남덕유산..서봉도 보이네요..



백암봉(송계삼거리)과 중봉..









마지막 힘을내어 올라갑니다....



잠시 눈을 돌려 지나온 구간을 감상합니다..



3시38분 백암봉(송계삼거리) 도착

빼재~백암봉까지 오늘의 대간 코스..

우리는 곤도라를 이용해 하산하고자 중봉~향적봉으로 향합니다..




백암봉에서 지난달 눈보라 맞으며 지나온 무룡산,,남덕유산 방향을 봅니다...



이제 중봉을 배경으로...... 바람이 다시 엄청 불어옵니다...



오늘 지나온 구간... 히~~야~~ 멀리도 돌아왔네요...












엄청난 강풍에 얼굴도 완전 가리고....






이제 강풍과 사투속에 중봉을 향하여 오릅니다...








중봉에 올라서며 바라본 덕유산 능선길...



이제...다왔다~~~ 마지막 후미그룹..



4시17분 중봉도착









이제 향적봉이 눈앞에.....



우리가 걸었을 백두대간 능선




여기서부터 상고대가 아쉬워 2013년1월 덕유산 상고대 사진을 몇장 첨부 합니다..

주목..... 상고대는 없어요..



2013년1월 같은곳에서....









2013년 1월 같은곳에서... 상고대 아름답죠?...



찬바람을 많이 맞아 마지막에 따뜻한 커피로 힘을냅니다....



캬~~~ 추운날 달달~~한 따뜻한 커피한잔..... 최고입니다.



여기가 상고대가 있으면 정말 멋진곳인데.... 아쉽네요...



2013년 같은곳...





요기도 같은곳...







2013년 향적봉 대피소... 멋지네요....



2013년 덕유산 산행..



4시43분 향적봉 도착

향적봉에는 늦은 시간이라서 사람들이 없어요.... 완전 우리끼리 전세냈네요...



살짝 눈발이 날리더니..









오늘의 후미팀 마지막 향적봉 인증....









향적봉 정상을 배정으로 마지막 사진을 찍고 하산 하려는데....

구조대원들이 여기저기 들것을 들고 다닙니다.. 응급환자가 3건 발생했다는....

아까 중봉에서도 응급 대원들을 만났었는데.... 기온이 급강하해서 추운 상태에서 경험이 없는분들이 사고를....

그순간... 구급대원이 아주머니 한분을 부축해서 옵니다... 그냥 봐도 이 겨울에 산에 다니는 차림은 아닌듯....

두꺼운 점퍼에 몸을 떨고있네요... 구급대원이 침낭으로 뭄을 감싸고 어지럽지않냐?.. 여러가지를 묻는중에도

정상에 왔으니 사진을 찍겠다며 향적봉 정상석을 끌어앉는걸보면... 웃음만 나오더군요...

하여튼 구급대원들 이 추운날 정말 고생 하네요.... 



설청봉으로~~~






곤도라를 타기 위해서 길게 줄을 섰어요...












응급환자 후송.... 썰매처럼생긴 들것에 사람이 누워있고.... 온몸을 두꺼운 침낭으로 감싸고 있습니다..

저 환자 어찌되었는지는 알수없지만.... 우리들 산악회도 앞으로 더욱 안전에 신경써야 되겠습니다..



곤도라를 탑승했습니다...






하산주... 두부전골... 참 맛나게 먹었습니다..


트랭글이 작동을 멈춰 향적봉이 없구요...거리도 조금 덜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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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야산-촛대재-촛대봉-불란치재-곰넘이봉-버리미기재-장성봉-악휘봉-은티재-주치봉-구왕봉-

지름티재-희양산-시루봉-이만봉-곰틀봉-사다리재-평전치-백화산-황학산-이화령-조령산-조령-

마폐봉-부봉-평천재-탄항산(월항삼봉)-하늘재-포암산-관음재-부리기재-대미산-새목재-차갓재-

작은차갓재-황장산-감투봉-황장재-폐백이재-벌재-문봉재-옥녀봉-저수재-촛대봉-시루봉-배재-

싸리재-뱀재-솔봉-묘적령-묘적봉-도솔봉-삼형제봉-죽령-제2연화봉-연화봉-제1연화봉-소백산

비로봉-국망봉-상월봉-늦은맥이-마당치-고치령-미내치-마구령-갈곶산-늦은목이-선달산-박달

령-옥돌봉-도래기재-우구치임도-금정임도-구룡산-곰넘이재-신선봉-깃대배기봉-부소봉-태백산-

화방재-수리봉-창옥봉-만항재-함백산-중함백-은대봉-싸리재(두문동재)-금대봉-비단봉-매봉산-

피재-건의령-푯대봉-구부시령-덕항산-자암재-큰재-황장산-댓재-목통령-두타산-박달령-청옥산-

연칠성령-만군대-고적대-갈미봉-이기령-상월산-원방재-백봉령-자병산-생계령-석병산-두리봉-

삽당령-석두봉-화란봉-닭목재-고루포기산-횡계현-능경봉-대관령-선자령-곤신봉-매봉-소황병산-

노인봉-진고개-동대산-두로봉-신배령-만월봉-응복산-마늘봉-약수산-구룡령-갈전곡봉-조침령-

신조침령-북암령-단목령-점봉산-망대암산-필례령-한계령-끝청-중청봉-대청봉-소청봉-무너미고

개-천화대-나한봉-마등령-저항령-황철봉-미시령-상봉-화암재-신선봉-대간령-마산-진부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