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21) 문장대~천왕봉~피앗재~형제봉~갈령삼거리 [2018년 4월 22일] 남진

▶산행지: 백두대간 21구간

▶산행일자 : 2018년 4월 22일

▶날씨:10도~18도 비님 살짝. 산행하기 좋은조건
▶산행코스 : 화북탐방~문장대~신선대~천왕봉~피앗재~형재봉~갈령삼거리~갈령 [남진]

▶산행거리 : 대간거리 10.5km / 접속거리 4.8km / 트랭글 거리약15.3km
▶총산행시간 : 8시간10분(후미 종료시간)

▶산행동행: 우리들산악회 22명

백두대간 21구간....

2017년 11월 대덕산을 지나서 덕산재에서 마친후 12월, 1월은 구간 통제로 미루었던 덕유산 구간을 마치고

이후 덕산재를 이어가지 못하고 건너뛰어 추풍령... 그리고 또, 한참을 건너뛰어 속리산 구간으로 접어든다...

개인적인 욕심은 가급적 구간을 계속 이어가고 싶지만... 사정상 어쩔수 없다..

속리산 화북 탐방소에 도착한다, 산악회 버스는 우리뿐... 대간인원 22명이 산행을 시작한다..

화북 탐방소는 몇해전 왔을때와는 많이 변해 있었다... 넓은 대형버스 주차장이 새로 마련되어 있었고

화장실도 깨끗하게 관리되고.... 속리산 문장대를 가장 가깝게 오을수있는 코스이기에 많이들 찾는다..

또, 반대편 법주사에는 입장료를 징수하지만 이곳 화북 탐방소는 입장료가 없다...

오늘은 내가 후미대장을 자처하고 뒷 꼭지를 책임진다....

오늘 일기예보는 오후 6시경 비가 예보되었는데... 산행후 얼마 지나지않아 비가 살짝 내린다...

우비를 입기에는 비가 약하고... 우산을 받쳐든다...

산에오면 언제나 긍정적인 생각을 한다... 만약 이 비가 이렇게나마 오지 않았다면... 어제의 무더위에 지쳐서

오늘 산행 코스를 완주하기에는 무척 힘이 들었으리라... 아~~~ 반가운 이슬비.....

문장대까지 오르는 동안에 우리팀밖에 다른 사람이 없다...

문장대를 전세내고 편안하게 인증사진을 남긴다.. 문장대에 올라보니 관음봉, 묘봉 능선도 멋지고...

오늘 아쉽게도 가지못하는 문장대아래 헬기장지나 밤티재~늘재까지 비탐구간 능선만 눈으로 담아둔다...

빗물을 머금은 진달래... 속리산 진달래는 이제막 만개하며 유난히도 붉은 멋스러움을 보여준다...

가자~~~~ 천왕봉으로~~~~~

문장대에서 청법대를 지나 신선대를 못미쳐 창꼬방님이 돌계단에 미끄러져 발목을 접질리고.....

잠시 상황을 지켜보니 남은 거리를 도저히 완주는 안될상황,, 화북 탐방소 버스로 하산을 결정하고...

함께 인솔해야 했으나 창꼬방님 혼자서 천천히 내려갈수 있다며 진행하라 합니다...

딜레마...... 백두대간... 한구간이라도 놓치면 언제 다시올까?...

환자발생.... 편치않은 마음으로 창꼬방님을 보내놓고 산행내내 마음이 편치 않았네요..... 죄송합니다...

신선대에 도착해 식사를 하고 천왕봉까지 GO~~~

문장대 ~ 천왕봉 코스는 벌써 몇번째 지나간 코스. 오늘은 천왕봉을 넘어서 형제봉까지 가야한다...

천왕봉에 도착해서 지나온 문장대와 굽이굽이 산군을 바라보고 형제봉으로~~~

형제봉까지 거리가 7.1km 제법 멀다...무지막지한 오르내리막이 이어지고....

667봉에 올라서니 선두팀도 모두 휴식을 취한다...

이정표는 형제봉 2.5km...

눈앞에 높은 봉우리가 보이고 지도를 펼쳐보니 저기 보이는 봉우리가 형제봉이 아니다....

아마도 저 봉우리 뒤에 하나를 더 넘어야 하는것이다...

피앗재로 내려섰다가 힘겹게 올라보니 역시나 여기가 형제봉이 아니다.....

그뒤 더높은 바위암릉 봉우리가 형제봉.....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

형제봉에 올라서니 사방 경치가 끝내준다.... 지나온 천왕봉을 바라보니.. 참 멀게도 왔다...

이제 하산..... 갈령 삼거리로....

회원들은 오늘따라 많이 힘들어 한다...

하산인줄 알았던 갈령삼거리는 동쪽으로 꺾이며 적게나마 두세번 오르내림을 반복한다..

갈령삼거리.... 오늘의 대간길은 여기서 종료...여기서 남쪽으로 접어들면 비재로 향하는 백두대간길...

우리는 계속 동쪽 방향으로 직직해서 갈령으로 내려선다....약 1.5km 접속구간..

백두대간길... 언제나 갈때마다 기대와 궁금증을 유발하는 대간길...

속리산 구간은 바위암릉의 멋스러움을 감상하며 걸었다... 빗물을 머금은 진달래가 유난히도 이뻤던 산행..

비탐구간을 못갔다는 아쉬움과.... 구간을 이어가지 못한 아쉬움이....남겨진다...

새롭게 단장된 화북탐방소 주차장..

오늘 함께할 회원들...

백두대간을 시작한지 1년이 넘었다... 인원은 제자리....

국립공원 산행길을 잘 정비해놓았다..

길이 참 예뻐보입니다..

자꾸 이렇게 꽃도 이쁘고 바위도 이쁘고 그러면 나이들어 가는건가요?...

문장대에 도착합니다..

진달래가 아주 예뻐요..

이제 천왕봉으로 갑니다.~~~~~

가야할 천왕봉이 보이고....

개별꽃도 여기저기...

신선대 주막..

고릴라 바위

지나온 문장대를 바라봅니다..

가야할 천왕봉도........

통천문도 지나고...

나무 사이에 자연적으로 화분처럼......

천왕봉 삼거리.... 정상을 600m 남겨두고 힘겹게 느껴지는 구간..

비가 개인 청왕봉....

진달래 색깔이 유난히 진한분홍색....

형제봉까지 7.1km 음..... 멀다...

붓꽃 색깔이 화사하네요..

피앗재로 내려서게 되고....

흐린 날씨에 민달팽이가 어디를 가시나?...

형제봉 오름길.....

갈령삼거리...

여기서 동쪽으로 직진하면 갈령으로...

우회전해서 남쪽으로 가면 백두대간길 비재로.....

하산 한다며?...

왜 자꾸 올라가는거야?....ㅎㅎ

바위에 홀로선 소나무

철쭉이 만개했습니다...

갈령 도로개통 기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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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고리봉-수정봉-여원재-고남산-통안재-유치재-유치-사치재-복성이재-치재-다리재-봉화산-

광대치-월경산-중재-중고개재-백운산-영취산-덕운봉-민령-깃대봉-육십령-할미봉-남덕유서봉-

남덕유산-월성치-삿갓봉-삿갓골재-무룡산-가림봉-동업령-백암봉-귀봉-횡경재-지봉-월음령-대

봉-갈미봉-빼재-수정봉-된새미기재-호절골재-삼봉산-소사고개-삼도봉-대덕산-덕산재-부항령-

삼도봉-밀목재-화주봉-우두령-바람재-형제봉-황악산-백운봉-운수봉-괘방령-가성산-장군봉-눌

산-추풍령-금산-사기점고개-묘함산-작점고개-갈현-용문산-국수봉-큰재-회룡재-개터재-윗왕실-

백학산-개머리재-지기재-신의터재-윤지미산-화령재-봉황산-비봉-못재-형제봉-피앗재-속리산천

황봉-비로봉-입석대-신선대-문수봉-문장대-밤티재-늘재-청화산-갓바위재-조항산-고모령-밀재-

대야산-촛대재-촛대봉-불란치재-곰넘이봉-버리미기재-장성봉-악휘봉-은티재-주치봉-구왕봉-

지름티재-희양산-시루봉-이만봉-곰틀봉-사다리재-평전치-백화산-황학산-이화령-조령산-조령-

마폐봉-부봉-평천재-탄항산(월항삼봉)-하늘재-포암산-관음재-부리기재-대미산-새목재-차갓재-

작은차갓재-황장산-감투봉-황장재-폐백이재-벌재-문봉재-옥녀봉-저수재-촛대봉-시루봉-배재-

싸리재-뱀재-솔봉-묘적령-묘적봉-도솔봉-삼형제봉-죽령-제2연화봉-연화봉-제1연화봉-소백산

비로봉-국망봉-상월봉-늦은맥이-마당치-고치령-미내치-마구령-갈곶산-늦은목이-선달산-박달

령-옥돌봉-도래기재-우구치임도-금정임도-구룡산-곰넘이재-신선봉-깃대배기봉-부소봉-태백산-

화방재-수리봉-창옥봉-만항재-함백산-중함백-은대봉-싸리재(두문동재)-금대봉-비단봉-매봉산-

피재-건의령-푯대봉-구부시령-덕항산-자암재-큰재-황장산-댓재-목통령-두타산-박달령-청옥산-

연칠성령-만군대-고적대-갈미봉-이기령-상월산-원방재-백봉령-자병산-생계령-석병산-두리봉-

삽당령-석두봉-화란봉-닭목재-고루포기산-횡계현-능경봉-대관령-선자령-곤신봉-매봉-소황병산-

노인봉-진고개-동대산-두로봉-신배령-만월봉-응복산-마늘봉-약수산-구룡령-갈전곡봉-조침령-

신조침령-북암령-단목령-점봉산-망대암산-필례령-한계령-끝청-중청봉-대청봉-소청봉-무너미고

개-천화대-나한봉-마등령-저항령-황철봉-미시령-상봉-화암재-신선봉-대간령-마산-진부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