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권

천마산 [봄 야생화 3월22일]

705특공대 2020. 3. 23. 16:05

▶산행지: 천마산

▶산행일자 : 2020년 3월 22일

▶날씨: 새벽 낮기온 16도 햇살 따뜻한 봄날씨
▶산행코스 : 수진사입구~천마의집~돌핀샘~천마산~꺽정바위~천마의집~수진사입구

▶산행거리 : 산행거리 약7.35km
▶총산행시간 : 운행 3시간25분 / 휴식 1시간05분 / 총 4시간30분

▶산행동행: 은영씨, 건무 동행


코로나 때문에 백두대간 산행을 이어가지 못하고 마음만 답답합니다..

매주 전철타고 근교산행을 했는데...

오늘은 집뒤에 천마산 야생화를 감상할겸 가족과 올라봅니다...

결과는 완~~전 대~~~박!


봄 소식을 전해줄 야생화가 많이 나왔네요...

점현호색, 산괴불주머니, 제비꽃, 복수초, 너도바람꽃, 꿩의바람꽃등....

보고싶었던 노루귀는 만날수 없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마눌님과 꽃을 탐방하면서

즐거운 산행을 했습니다....


점현호색....

일주일 사이에 꽃을 피웠네요....




수진사 입구를 지나 계곡에 접어들면서 부터 양지바른 곳에 피어있는 점현호색..








어떻게 이런 빛깔이 나올수 있는지..... 정말 예쁘죠?...

이제 이런 꽃들이 지천에 깔리겠지만...

지금같은 초봄에는 이런걸 보는것 만으로도 힐링입니다...




좋은 카메라가 없어서 휴대폰으로 찍었지만... 정말 곱네요...




산괴불주머니....

이제막 꽃을 피우려고 합니다...




며칠뒤면 만개하겠죠?...




제비꽃.... 제비꽃 종류도 여럿인데....








천마의집을 지나고...








엄마와...아들...




천마의 집을 지나며 우리는 꽃을보러 좌측으로 들어섭니다...




올해 처음 만난 천마산 복수초...




활짝핀 복수초..




곱다~~~




낙엽을 머리에 이고 힘겹게 고개를 내미네요....




올해는 눈이 오질않아서.....

3월에 눈이 한번 내려주면 눈속에 뭍혀있는 복수초가 더 예뻣을텐데...












복수초가 걸음을 붙잡아두네요...








천마산에도 이렇게 복수초 군락이 있었네요...












이건.... 꿩의바람꽃...

이제 막 피어나려고 하네요.....








이녀석은 너도바람꽃..

천마산에서 가장 먼저 피어나더니... 이제 시들어 갑니다...




3월1일 천마산에서 만났던 너도바람꽃...

정말 예쁘죠?..








이제 야생화 탐방을 끝내고 산행합시다....




북쪽에는 아직 눈과 얼음이 남아있구요..




돌핀샘을 지나 마지막 오르막...








백봉산을 배경으로...




오늘 시야가 멀리까지 보입니다...




따뜻한 봄날 가족과 힐링산행...캬~~~ 좋다...




천마산에서 동남방향 산군들....








이제 정상이다~~~




아들과 만세~~~




정상에서 바라본 마석.... 그리고 멀리 용문산과 백운봉...




야~~호~~ 정상이다~~~




딸래미도 같이왔으면 좋았을텐데.....ㅎ








하산해볼까...... 조심...








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산과 도봉산.




호평동, 평내동.








철마산과 주금산을 배경으로...




아들...












마지막으로 주변 경치를 충분히 감상하고....




하산길...




생강나무꽃..





오늘하루 즐거웠나요?....




진달래도 꽃망울을 터뜨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