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권

제천 금수산

705특공대 2017. 6. 6. 13:36

▶산행지: 제천 금수산

▶산행일자 : 2017년 6월 4일

▶날씨: 낮최고 25~28도 청명한 날씨에 환상적인 뭉게구름
▶산행코스 : 상천주차장~용담폭포~망덕봉~금수산~정낭골~상천주차장

▶산행거리 : 약8.24km
▶총산행시간 : 5시간58분

▶산행동행: 우리들산악회 32명

우리들 산악회 정기산행

제천 금수산.... 개인적으로 4번째 탐방..작년 9월에도 다녀왔는데....


지난번 백두대간 산행이 힘들었는지? 아니면 금수산 가까운곳에 위치해서 몇번씩 다녀왔는지?

산행 참가자가 저조하다... 일요일 하루 쉬는날 좋은 사람들과 함께 산행을 하는건 내게 큰 행복이지...

많은 회원들이 함께 한다면 더욱 좋겠지만 인원이 많고 적음은 큰 의미가 없다... 산에 간다면....


산악회 버스는 제천IC를 나와서 구불구불한 청풍호로 접어든다..

기사님께 이야기해서 금월봉에 차를 세운다... 잠시 휴식.. 금월봉은 석회암 지대에서 우연히 발견되어

지금의 모습을 갖춘 관광지?.... 그냥 지나칠수 있는 곳이지만 잠시 둘러본다..

얼음골을 지나서 상천 주차장에 도착한다...09시 우리들 산악회가 1등......산악회 버스는 우리가 처음이다..


간단히 체조후 산행 시작~~~

오늘은 이동거리도 가깝고 산행 거리도 약8.7km 대체로 짧기에 시간을 여유있게 리딩한다...

보문정사를 지나고 용담폭포 기념석에서 인증하고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오르막 계단을 지나고 용담폭포 전망대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본격적인 암릉산행..

개인적으로 암릉산행이 재미나고 즐겁지만.. 회원들께 안전을 당부드리고.. 점점 오를수록 조망이 좋아진다.

독수리바위가 보일때부터 월악산 영봉이 뾰족하니 반겨주고... 가은산이 청풍호와 더불어 아름다운 경치를 제공한다..


쉬엄쉬엄 진행하다 마지막 망덕봉 오르막을 치고 오르니 11시15분... 망덕봉까지 11시반에 도착해서 점심을

예정했는데... 거의 맞추었다.... 이어서 한두분씩 도착하고..... 오시는분 모두가 즐거운 표정....

설악산 귀때기청봉의 원망의 표정은 어디갔는지?... 제대로 힐링한다고 즐거워한다... 다만 한분이 하산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우리는 여기서 점심을 먹고 망덕봉에서 단체 사진을 찍기로 하였다...


금수산으로 이동....숲길이 시원함을 선사하고 한참을 가다보니 무흔이사님과 둘만 가고있네?..

에~~~고 괜히 앞장서 가지고...짧게 업다운을 반복하는동안 뒤따르는 무흔 이사님은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고

발자국 소리만 들린다... 침묵의 암살자..... 결국 정상을 200여미터 남겨두고 길을 터주고 만다....

먼저 보내드리고 그동안 참았던 긴~~숨을 몰아쉰다~~~~에고~~ 죽다 살았네?..ㅋㅋㅋ

이렇게 금수산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에서는 파란 하늘에 뭉게구름 두둥실~~ 지나온 망덕봉, 월악산, 가은산, 청풍호

소백산 줄기까지 우~~와~~ 이렇게 멀리까지 볼수 있는 날이 얼마나 있었을까?...


한참을 감상하고 도착하는 회원들 정상 사진을 찍는다... 먼저 도착하신 분들을 하산 시키고... 마지막 회원까지

정상 인증을 마치고 후미에서 함께 하산한다...

한산길.. 다소 내리막이 가파르다... 작년에 왔을때 계단을 설치하려고 준비를 하더니 말끔하게 공사를 마무리 하였네?..

하산 하는 동안도 용뇽이님의 셀카 사랑은 여전하다... 용뇽이님, 변사또님 셀카 놀이에 한번씩 얼굴을 디밀어보고..

참 즐겁게 산행을 하신다...


그렇게 하산 완료후 얼음골 맛집 식당으로 이동.....

총무님이 식당이 예약이 찼다며 전화 주셨기에.. 그동안 몇번 갔었던 매운탕집이 근처에 있기에 그곳으로 예약했다.

이동하는 버스에서 양말을 팔았다....잠시지만 웃고 즐거워 하면서 산행의 피로를 풀수있는 시간..

정답을 맞추든 못맞추든.... 회원들이 즐거워 하는 시간이 얼마나 좋은가?.


얼음골맛집 도착.... 사장님께서 알아보시고 반갑게 맞아주신다..

방은 덥다고 계곡 평상에 자리를 마련해 주셨다... 최고의 선택.

자연 바람이 불어오는 계곡 평상에서 맛난 매운탕에 소주 한잔.. 캬~~~아~~ 쥑~~인다..

맛난 매운탕에 라면 사리까지... 거기다 밥까지 볶아서 냄비 바닥을 싹싹 긁어서 비우고 입가심으로 수박까지...

아~~좋다~~ 이렇게 하루를 즐겁게 보내고 귀가한다...


올라오는길... 행님아님께서 사위분이 새 등산화를 장만해 줬다고 기념으로 아이스크림을 한 차 가득 돌리시고..

그렇게 또 하하호호 웃음을 나눈다....가까운산 다녀오니 차가좀 막혔어도 8시반도 안되어서 도착한다...

마눌님께 카톡하니 오늘도 도착 시간에 맞춰서 나와 주시고.....

하루 일과를 이야기하며 즐거었던 하루를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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