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1월20일 소백산 산행기
산행코스: 희방사역(소백산)~희방사~연화봉~희방사~희방사역(소백산)
산행시간: 09시40분 ~17시 7시간20분 왕복 약 12km
방학기간중 아들녀석과 처음으로 산행을 합니다..
청량리역 06시40분 출발 열차를 타기위해 04시에 기상해서 아침을먹고 청량리역으로..
09시03분 소백산역(희방사 도착)
돌아갈 열차를 미미 봐두고...18시20분 열차를 목표로..
역에서 택시를타면 희방사 입구까지 갈수있지만... 우리는 처음부터 걷습니다..
약1시간을 걷다보니 희방사입구... 아이젠 착용하고 본격산행 시작.
희방폭포.. 모두 얼었는데.. 폭포 속에는 힘차게 물줄기가 내리칩니다..
엄청난 깔딱을 오르고 이제 연화봉까지는 500m
정상에 다다르자 나타난 마지막 오르막 계단.. 녀석 이제 힘들지?..
연화봉 해발 1,383m
함께 끝까지오른 보람에 자부심도 생기고..
단독 기념사진
식사후 하산을위해 주변 풍경을 둘러보고 마지막 기념.
비로봉을 지나서 천동매표소 방향으로 하산하고자 했으나 시간이 늦을것같아 원점회기 합니다..
아들녀석 배낭에도 전우회 리본과 전우회 마크가.. 특공대 가겠다니 뭐....
보기에는 완만해도 경사가 매우 심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엉덩이 썰매를 탔는지?
봅슬레이 경기장처럼 움푹 파였습니다..
하산중 잠시휴식..
희방폭포 다리위에서..
희방폭포를 지나며 ..
요런 셀카놀이도 해봅니다..
한겨울에도 개울가에는 버들강아지가 피었네요..
전통된장
다시 소백산역으로....17시.... 18시20분 열차까지 1시간 20분을 가디려야 합니다..
오늘 하루 새벽부터 아빠를 따라서 힘들게 산행 완주한 아들이 대견스럽고..
산행 동안에 부자간의 대화가 아들이나 아빠에게 모두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내년에는 체력을 길러서 아들과 지리산 종주를 약속했습니다..
ㅎㅎ 처음으로 아들과 기차여행겸 산행했는데...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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